한강뷰가 멋진 애견동반카페 오로라베이커리 남양주점

어느 주말

예전에 먹었던 오로라 베이커리 성수점 소금빵이 생각났어요.

 

최애 빵집이라고 생각했더니 정말 다시 생각이 나긴 해서

이번엔 다른 지점으로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현대아울렛더스페이스도 오는길에 있어서 같이 들리기 좋아요.

 

지도만 봐도 뷰가 벌써 기대되요.

주차장을 지나 올라가면 야외 조경과 카페정문이 나와요.

 

 

 

카페 입장 전 테라스석부터 구경하고 왔어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한강조망이 한 눈에 들어와요.

뷰가 좋은 좌석들은 이미 만석이라 사진은 많이 못 찍었어요.

애견동반으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평화로운 주말 강물보며 멍 때리기

이제 빵 고르러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곰도리카노는 동네 카페에서 봤던 거라 패스

빵 진열대는 한 곳에 몰려 있어서 조금 복잡해요.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지만

알찬 구성으로 이것저것 진열되어 있었어요.

 

 

실타래 소시지빵, 크림치즈가 들어간 호두빵, 먹물 치아바타, 몽블랑과 생크림, 마늘빵, 메론빵..

크로와상 샌드위치

그리고 대망의 소금빵

하지만 성수점에 비해 소금빵 종류가 저것밖에 없어서 의외였어요.

맛도 조금은 다른 느낌

녹차파운드와, 뺑 오 쇼콜라

녹차파운드는 생각보다 뻑뻑하고 안에 필링이 없어서 별로였어요.

오히려 기대없던 뺑 오 쇼콜라가 초코렛이 맛있었어요.

 

조각케이크들도 특색있어서 한 번씩 먹어볼만 해요.

타르트들이 너무 예뻐서 고민하다 쇼콜라 딸기 타르트 골랐어요.

 

2층에 있는 좌석들은 이렇게 생겼어요. 통창이 있어서 답답하지 않았어요.

이 날 고른 빵들

트레이 하나로는 어림없죠.

빵 값만 4만원을 쓴 날이었어요.

빵도 다양하고 좌석도 쾌적해서 가족 단위로 오시기 좋은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