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확실한 신규맛집 강동구 화덕피자 나폴리 3657

 

 

오늘 소개할 맛집은 강동의 나폴리 3657입니다

위치는 길동사거리 쪽이고 강동역 3번 출구에 내리시면 가깝습니다.

산뜻하고 예쁜 외관

가게가 화려해요.

이 외관 사진이 가게의 최고의 정체성이 아닐까요.

날씨 좋을 때 노천카페 느낌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화덕피자집이니 만큼 장작이 쌓여있네요.

참나무 장작을 사용하여 485도에서 구워낸 화덕피자라고 해요.

가게 소개글을 보니 특수 제작한 화덕 내부의 공기 순환으로

도우 전체에 참나무 향이 배어나고 직접 발효 숙성시킨 피자 도우에서

이탈리아의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기대해도 좋을까요?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어요.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좋긴한데 몇 개 없네요.

한 5~6개 정도?

통나무 위에 얹혀진 테이블 모양이 특색 있어요.

그런데 이런 건 다리 넣기 불편..

신규 오픈한 곳이라 내부는 깔끔합니다.

탁 트인 오픈 키친이 인상적이네요. 

시간이 지나면 좀 더 꾸며지겠죠?

화덕 피자 하면 마르게리따 피자죠~ 거기에 콜라를 더해줘야 정석.

원산지가 모두 이태리래요. 밀가루까지 공수해서 만든다는 게 신기하네요.

프랑스는 빵 맛도 다르다던데 이탈리아도 그런가 봐요.

여기는 메뉴가 심플하게

1, 2, 3 이렇게 3가지만 있어요.

1번 -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바질, 올리브 오일

2번 -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초리조, 바질, 페퍼론치노, 올리브오일

3번 - 고르곤졸라 피칸테, 폰티나, 에멘탈, 모짜렐라, 바질, 올리브오일

가격은 모두 26,000원 동일

짠 

피자 실물과 메뉴판 이미지가 꽤 비슷하죠?

바로 받아서 따끈따끈할 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화덕 피자의 매력은 얇고 바삭한 도우죠.

건강한 맛으로 가볍게 먹기 좋았어요.

그런데 홀 식사인데도 굳이 피자 박스에 주실 필요가 있는지..?

설거지는 안 할 수 있지만 쓰레기가 많이 나올 것 같아요..

도미노처럼 한국식 헤비한 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어요.

외국 카페에서 먹는 기분 내고 싶을 때 신선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어요.

사실 가격적인 면이나 아직 미흡한 부분도 좀 있긴 하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