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 털관리 클리핑 미용을 시켰다.
안녕하세요. 구월이네예요!
이번에는 저희 집 강아지 미용 전후를 보여드릴까 해요~
원래도 틈틈이 눈 앞이나 발바닥 엉덩이털 정도는 조금씩 잘라줬었는데 빗질을 워낙에 싫어해요. 목욕은 당연하구요.
게다가 겨울철이라 털찌고 무엇보다 집에 있을 때 더위를 너무 타더라고요. 자다가 더운지 벌떡벌떡 일어나 현관가서 배깔고 잔다던가 음수량이 많이 늘어나기도 했고요.
그래서 겨울옷을 몇 개 준비하고 미용실을 다녀왔어요.
미용 전 모습



그렇게까지 긴 모량이 아닌데도 은근히 털이 빠져요.
안아주고 나면 옷에 털이 달라붙어 있어요.
털이 안빠진다 안빠진다해도 이 정도는 감안하셔야 해요.
그래도 다른 강아지에 비하면 진짜 안 빠지는 편이에요.
반려견 놀이터나 놀이방 보내보면 다른 강아지털이 우수수 붙어 오거든요.
미용실은 동네에 새로 생긴 곳이 있길래 한 번 다녀와봤어요.
가격표 살짝 공개할게요~

저희 강아지는 잘 먹고 쑥쑥 크는 중이라 이제 6키로에 육박한답니다..ㅎㅎ
그래서 무게 추가금이 붙어용.
그래서 전체 미용은 45,000원 들었는데 이정도면 저렴한 것 같아용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셨고 강아지가 실내를 둘러보며 익숙해지도록 많이 배려해 주셨어요.
미용도 바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강아지랑 시간을 보내며 교감이 어느정도 되면 하신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넉넉히 1~2시간 있다 찾아왔어요.
그리고 대망의 빡밀 후..(못생김 주의)

ㅎㅎㅎㅎ..
민둥민둥해졌어요. 얼른 옷을 입혀줬답니다.

다른강아지 같아요..
짧게 깎는게 처음이 아니라 그런지 별 생각은 없어 보였어요.

그리고 미용 하고 나서 왠지 모르게 애교가 많아졌어요!
정말 뜻밖의 성격 변화랄까요? 조금 차분해진 것 같기도 하고요.

비교샷 보니 어떠신가요? 사진상으로는 털 긴게 자연스러운가요?
사실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털 민게 더 예쁘다는 쪽이 좀 더 많았어요!
그런데 강아지 유치원 선생님께서 알려주신건데 강아지들이 갑자기 털을 빡빡밀면
우울해하기도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어질 수도 있대요..ㅎㅎ
그래서 앞으로는 한여름 외에는 털길이를 조금 남겨놓을까 해요.
결론은 둘 다 귀여운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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